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다녀온지
벌써 2년이 다되가는지라 정확한 정보제공을
하긴 힘들겠지만, 누군가에는 도움이 되리라 믿고
+ 개인적인 추억 보관용으로 하는 포스팅!
(2015년에 다녀온 후기임)
먼저 Unviersal Studios란
미국의 유명영화를 주제로 구성한 테마파크이자
대형 영화제작사이다.
킹콩, 심슨, 슈렉, 미이라, 해리포터 등
유명한 영화의 세트 및 특수 촬영 장면이나
스턴트 쇼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
그 중 내가 방문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캘리포니아 헐리우드에 위치한 영화 스튜디오이다.
차를 타고 이동 중에 찰칵
입장할 때 보면 유니버설의 상징인 지구본이 있다.
여기서 다들 인증샷 ! : )
파크 내에서의 이동동선이 잘은 기억나진 않지만
쉽게 생각해서 체험시설과 놀이 기구 등이 있는
UPPER LOT, LOWER LOT
그리고 Studio Tour를 할 수 있는 구간으로
나눠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upper lot과 lower lot 이 두 구간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이 가능!
나는 이 안에서 다니기 좋은 동선이 있음에도
중구난방으로 다녔던 기억이..^^
먼저 upper구간에서는
미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만화
심슨가족과 친구들!
여기선 가상 롤러코스터로 스프링 필드를
구경했던 것 같은 기억이 있..
기념품 샵에 가보면 이렇게 호머심슨 슬리퍼까지
귀여운 아이템들을 많이 팔고 있다.
나도 하나쯤 사고 싶더라는..
캐릭터에 크게 욕심있는 편은 아닌데
나도 모르게 지갑을 열게되는 캐릭터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발로 찍은 7초 동영상.
10월에도 여전히 더웠던 la!!
스프링 필드 바로 옆에는 Lower lot으로 내려가는
긴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그걸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쥬라기 공원을 발견할 수 있다!
영화 쥬라기 공원은 어릴적 봤던 기억이라
내용은 가물가물 하지만..
2015년쯤에 쥬라기 월드가 개봉되서
영화를 보고 가서인지 재밌게 관람할 수 있었다.
오래 전 폐장된 쥬라기 공원이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을 가지고
최대의 테마파크로 재개장해
그 안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영화
쥬라기 월드!
영화에서 공룡을 훈련시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장면..?
여기서 재밌는 쇼(?)도 구경할 수 있다.
보는 내내 가짜 공룡에 무서워하는
귀여운 아이들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 동영상은 720 HD로 꼭 한번 보시길 추천!
배우가 열연해서 아이들 속이는게 정말 재밌다.^^
쥬라기 공원에서는
water ride를 탈 수 있다.
이 기구 탈 때에는 물 조심을 해야한다..!
잘못 앉았다가는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잊지못할 경험을 할 수 있는데.. 하하..
좋은 자리가 따로 있다기보다는
랜덤으로 운이 안좋으면 물 폭탄이다.^^!
캘리포니아의 더운 날씨에 샤워하고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다음은 la유니버설에서 가장 재밌었던
Mummy!
나는 이때 당시 10분 대기해서 탔다.
테마파크 어디에나 있는 안내사항이지만
귀엽게 표현해서 찍어보았다...
기구 타기 전까지 줄 서는 곳에서는
스크린을 통해 무서운 영상들도 보여주고
컴컴한 분위기라 그런지 조금 오싹하긴 했던..
영화 미이라를 보지않아서 내용은 모르지만
놀이기구 하나만은 정말 재미났던 머미!
놀이기구는 늘 타기 전이 제일 긴장되는 순간!
나는 재밌어서 타고나서 또 한번 더 타러 갔다.
다른 나라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엘에이 유니버셜 가기 한참전에 갔던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체험 + 놀이기구가 적절히 이루어져서
재밌었는데 LA는 그정도는 아니었다.
(스릴넘치는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편)
LA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놀이기구 <<< 스튜디오 체험 및 관람으로
실제로 촬영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영화 촬영지의 본고장인만큼 스튜디오 투어에
더 투자를 많이 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la유니버설에서는
Mummy가 top1 놀이기구였다.
Mummy를 타고 나오면 그 옆에 바로
트랜스 포머 3D Ride 가 보인다.
그 앞에서 사진도 이렇게 찍을 수 있고
영화에서처럼 말도 한다는..
나는 뭔가 무서웠..다..!
그리고 나는 기구타는데 흥미가 있으므로
곧장 스튜디오 안으로 직행.
머미랑 트랜스 포머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늘 사람이 많다.
3D Ride이므로 안경을 끼고 체험하고
영화처럼? 꽤 재밌었다!
대기시간이 타 기구들에 비해서는 길기때문에
개장하면 바로 트랜스포머로
뛰어간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내 기억엔 오래 기다린 것 같진 않은데
주말엔 사람이 더 많이 오므로
대기 시간을 줄이려면 그렇게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다.
영화 팬들이라면 엄청 좋아할 것 같은
트랜스포머!
다시 Upper Lot으로 올라와서 거리 구경!
할로윈 시즌에 갔었던지라
그 분위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미니언즈들이 나오는 Despicable me!
3D였던 것 갈은데 이걸 탔는지 안탔는지 기억이..;;
영화는 안보았지만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열쇠고리를 구매..
열쇠고리 하나가 8-9달러
다른 곳에서도 몇개씩 사서
이날 지출이 와장창..!
미니언즈 물통도 많이 구매하던데
저때 15.99불이니 지금은 더 올랐을 듯..
물통 사고나서 첫 음료는 무료로,
그 다음부터는 99센트 지불 후
리필해서 마실 수 있는
음료 구매 유도까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똑똑한 전략에 박수를 짝짝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배고프니 음식점에서
햄버거랑 터키다리, 감자튀김을 먹었다.
맛은 예상 가능한 그런,, 놀이공원 맛??
간단한 점심 후 스튜디오 투어를 하러 갔다.
투어는 약 한시간 정도 진행되고,
스튜디오 투어를 하러 가는 길은
Upper Lot 심슨 옆에 가면 발견 가능하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설명을 듣는건데,
스튜디오 내부 구경도 하고
세트에서 볼 수 있는 특수 효과도 생생히 볼 수 있다.
이동 중에 만난 19곰 TED!
(이 영화 역시 보지않음..;;
이쯤 되면 유니버설에 왜갔는지 의문)
원래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 부분을 못찍었다.. 이런...
아! 그리고 이동할 때 차 문 옆에 앉는건
구경 측면에서는 좋지만
너무 더운 캘리포니아 햇살..!로
여름용 가디건을 가져가는게 좋을 것 같다.
+투어 전에 꼭 물 한병 사고 탑승하는 걸 추천
마지막은 내가 갔을 당시
해리포터!!!가 지어지고 있던 모습이다.
오사카에는 이미 해리포터 스튜디오가 있는데
LA에는 왜 없었던 것인지..?
해리포터와 같이 자란 나로써는 너무나도 슬펐던..
하지만 지금은 해리포터가 개장한 상태라
(2016 봄시즌에 이미 개장함)
재밌게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눈물)
하지만!!!
나는 곧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 갈 예정이므로
la에서 못간 설움을 잊을 수 있다. 야호!
2년전 방문 후기라 엄청난 뒷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 후기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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