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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201705 영국 런던 ⑥ [버킹엄 궁전(근위병 교대식)/내셔널 갤러리/빅벤+런던아이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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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을 보는

일정으로 시작한 하루 !

그린파크를 지나면 버킹엄 궁전이 나온다.

그런데 저 그린파크에 있는 의자에

앉으면 돈을 지불해야한다고 들어서 

그냥 지나쳐 왔다.

날씨도 좋고 흐린 날이 많은 영국이라 그런지

공원 의자에 돈 지불하고 광합성하는

사람들이 그래도 있는가보다.

그린파크를 지나 버킹엄 궁전 앞으로..

일요일이라 주변이 사람으로 제법 차있었다.

영국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꽤나 좋았어서 

이렇게 녹음진 나무들도 보고 행복했다.

영국 여행 마지막 날이었는데

마지막 날이라고 이렇게 날씨가 선물을..! 

구름이 매우 많지만 그래도 예쁜 날씨 : ) 

그런 하늘이 좋아서 사진 많이 찍었다.

드디어 버킹엄 궁전!! 

말타는 경찰, 자전거 타는 경찰. 다양하다.

늦장부리다 늦어버려서 가까이에선 못봤지만

보는게 어디야! 하고 구경했다.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은 

householddivision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일정을 체크한 뒤에 가면 더 좋다.

내가 갔던 당시에는 월., 수, 금, 일요일에 

근위병 교대식을 했다.

지금도 아마 격일로 세인트 제임스 궁전 근위병과,  

버킹엄 궁전 근위병들이 교대식을

하는 걸로 알고있다.

제임스 궁전에서 10시 30분에 시작하여 

버킹엄 궁전에서는 11시

에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11시 시작이라고 그때 가면 안되고

최소 한 시간 전에는 도착해 

교대식을 잘 볼 수 있는 자리에 있는게 좋다.

특히 주말에는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한시간 전에 가도 사람이 꽉 차있다...! 

+

버킹엄 궁전 근처 펜스에 위치했다면 

궁전 안에서 교대식 하는 장면이나 

악기 연주하는 장면을 잘 볼 수 있으며,  

거리 쪽에 위치해있을 경우에는  

근위병들이 행진해서 걸어오는 장면을 

잘 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있던 자리에선

궁전 안에서 하는건 보이지 않고.. 

사실 행진하는 모습도..

근위병들이 나오는 모습만 담았다.

그마저도 너무 멀긴하지만..

#늦장부린_죄 

역시 필터를 끼워서 찍으니 사진이 예쁘다.

어떤 날에는 유명한 곡 연주도 해준다고 하던데 

내가 간 날에는 딱히 그런 연주가 없었다. 

그래도 다른 국가(라고 쓰고 대만)에서 

하는 근위병 교대식보다 훨씬 재밌고 신기했다.

여왕님은 궁전 안에서 뭐하실까.. 

그런 생각도 들고,,, 

++

버킹엄 궁전 일부가 개방되는 날도 있는데, 

그 기간은 여왕님이 휴가를 떠나실때라고 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왕님 휴가 가시는 기간을 

공시해놓으니 참고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다.

 나는 5월에 갔기 때문에 내부는 볼 수 없었지만 

여왕이 살고 있는 궁전을 본다는 것도

꽤 의미있는 것 같다. 궁전이 예쁘기도하고

워싱턴가서 백악관 구경하고 오듯..?

itsu에서 간단히 스시를 점심으로 사먹고 

(내셔널 갤러리 근처에 위치해 있음) 

내셔널 갤러리를 둘러보러 고! 

할머니가 손주들 데리고 와서 

그림 그리는거 기다려주는 모습이 참 예쁘다. : )

한국인이라면 다들 좋아할 고흐의 그림 

난 특히나 이 의자 그림을 실제로 보니

뭔가 모르게 편안해 보이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그림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책에서 봤던 그림, 어릴적 교과서에서 본 그림.. 등 

어떤 작품이든 보고 딱! 너무 좋다.. 

하는 작품 위주로 둘러보고 왔다.

인상 깊었던 그림을 한참 바라보기도 하고. 

나는 개인적으로 박물관보다 미술관에서

그림이나 사진 등 작품 구경하는걸 더 선호해서

다음에 여행을 한다면 미술관 위주로 천천히 

둘러보는 여행을 해보고 싶다. : )

근처 기념품 샵에서 곰돌이 인형도 보고

근위병 옷을 입은 테디베어가 참 귀엽다.

선물용으로 하나 사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스벅에서 커피 한잔.

스타벅스는 전 세계 거의 어디에나 있으니까 

기념품으로 머그컵을 수집하는 사람이 많다.

나는 모으는 대신 들리면 이렇게 사진만 찍는다.

이런 도자기류 모으는 것도 좋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포장이나 이런면에서 불안하다.

예쁘다!! 색깔별로 티를 담아놓은게 귀엽다.

영국에 왜 이렇게 예쁜게 많은지..?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한 

Whittard 라는 티를 판매하는 샵이다.

티, 커피 등 음료를 평소에 즐겨 마시는 나라  

여기서 또 지갑을 열게 되었다.

향이 좋은 칠리망고피카딜리 향을 구매!

사실 이 둘의 조합이 영쿡영쿡스러워 

예뻐서 구매한 것도 있다..

트라팔가 광장 벗어나서 그 일대 구경하는데 

일요일이라 상점들이 죄다 문을 닫아버려

구경을 많이 못해서 아쉬웠다.  

저녁 먹고

빅벤과 런던아이 야경 보러!

사실 야경을 예쁘게 담으려면 

좋은 카메라가 필수이기도 하지만 

빛이 촥! 하고 잘 들어와야하는데 

보시다시피.. 빅벤(국회의사당) 공사중이라

불이 완전히 들어오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야경은 예뻤다! : )

마침 종소리가 울려서 찍어보았다. 11시라니..!?

이렇게 런던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