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에서 나오면
코벤트 가든이 시작되는 곳
날씨가 너무 좋았던 이날!
코벤트 가든 일대 구경도 하고
여러 샵들이 즐비해있어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예쁜 소품들이 마켓 곳곳 그득하다.
빈티지 좋아하는 사람들은
구경하다 시간을 다 보낼수도 있을듯..!
할아버지 한 분이 직접 그림을 그리셔서
판매도 하고 계셨다.
그림에 집중한 모습이 멋있어보였다.
어라? 무민이가 여기에...?
내부는 2층으로 되어있는데
연결 계단 또한 예쁘게 장식되어 있다.
무민은 핀란드에서 온 캐릭터이고
영국에서도 인기가 많은가보다.
들어가 보면 문구류에서부터 식기류 등
잡다한 것들을 많이 팔고있다.
영국 오면 티는 사가야지!
하고 들어가서 구경.
그런데 가게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보면
다른 곳에서도 판매하는 티들이 많이 있었다.
가격은 다른 곳들과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었고
어떤 곳에서는 1-2파운드 싼 곳도 있었다.
캐스키드슨 런던
영국꺼라 그런지 근위병이나 빅벤 등
영국 상징물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세인트 폴 대성당 입장료
2017.05.19. 성인 기준(Adult) £18
너무너무 예쁜 세인트 폴 대성당!
내부는 사진촬영 불가라 찍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나왔다.
영국 여행 가는 사람들 보면
세인트 폴 대성당 vs 웨스터민스터 사원
이렇게들 많이 고민하고 있던데..
나는 그 중 세인트 폴 대성당에 갔다!
웅장하고 홀리홀리하고 너무 아름다웠다.
사진만으로는 세인트 폴 대성당의 웅장함을
모두 담아낼 수 없어서 아쉽다.
그리고 이 예쁜 스팟은
테이트 모던 가는 길목에서 뒤를 딱 돌면
이렇게 볼 수 있다!!
++재밌었던 부분!!
성당 돔 위로 올라가면
내부 아래쪽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벽에 뭔갈 속삭이고 있는 것이다.
누구는 벽에 귀를 대고 속삭이는걸 듣고..??
이게 뭐지?? 뭐하는거지?? 하고
(궁금한건 또 못참아..)
성당 관계자한테 사람들이 뭘 하고 있는거냐고
물었더니 훗 하고 웃으시며 설명해주시는데..
동그란 돔에 문이 하나씩 있는데
문 2개 사이의 간격을 두고 속삭이면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것!
지금 단체 관광객들이 나가서 조용하니
빨리 해봐! 신기할꺼야! 라고 해서
나의 일행은 또 그걸 했..;;^^
이날 저녁에 삼겹살을 먹을 예정이라
"삼겹살!"하고 작게 속삭였는데
그걸 듣고 "삼겹살!!" 이라고 대답해서
우리끼리 웃겨서 난리났던 에피소드...^^
성스러운 곳에서 이런 행동을 하다니..
#근데_매우_신기함
누군가 제 글을 읽고 성당에 간다면
(글로 보면 읭? 스럽지만)
한번 해보시길..? (속삭이듯 말하는게 포인트!!)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가면
밀레니엄 브릿지가 나온다.
런던에는 여러개의 브릿지가 있는데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면 바로
테이트 모던!이 나온다.
발전소를 개조해서 현대미술관으로 변신한 곳이다.
클로징 시간 가까이에 들어가는 바람에
내부는 자세히 보지 못하고 나와서
사진이 많이 없다.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
실제로 보니 너무나도 압도적이었다.
사람들과 비교해서 보면
압도적인 작품의 크기가 느껴진다.
시간이 많았음 더 구경하고 나오는건데
아쉬움이 많이 남은 테잍 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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